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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목) 복음의 전달자(로마서15:14~21)
2025-10-09 07:40:56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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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10/9, ) 찬송 496

복음의 전달자(로마서15:14~21)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13)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 이런 말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기억하는 것이며, 기억할 때 비로소 우리가 다시 복음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 로마서를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복음은 한 번 듣고 끝나는 정보가 아닙니다. 날마다 기억하며 붙잡아야 할 가장 큰 은혜의 사건입니다. 나를 변화 시키지 못하는 복음,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바울에게 선교는 의무가 아니라 은혜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유도, 삶 전체를 드리는 동기도, 가장 멀고 어려운 땅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도 모두 그를 사로잡은 은혜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사역자였고, 성령님이 그의 말과 삶 위에 능력으로 임하셨습니다. 말로 전하는 복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복음을 담은 우리의 삶 자체가 전도의 현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복음이 흘러가지 않은 우리 삶의 터전에서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복음의 전달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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