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생명의 삶(10/9, 목) 찬송 496장
복음의 전달자(로마서15:14~21)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13절)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 이런 말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기억하는 것이며, 기억할 때 비로소 우리가 다시 복음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 로마서를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복음은 한 번 듣고 끝나는 정보가 아닙니다. 날마다 기억하며 붙잡아야 할 가장 큰 은혜의 사건입니다. 나를 변화 시키지 못하는 복음,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바울에게 선교는 의무가 아니라 은혜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유도, 삶 전체를 드리는 동기도, 가장 멀고 어려운 땅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도 모두 그를 사로잡은 은혜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사역자였고, 성령님이 그의 말과 삶 위에 능력으로 임하셨습니다. 말로 전하는 복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복음을 담은 우리의 삶 자체가 전도의 현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복음이 흘러가지 않은 우리 삶의 터전에서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복음의 전달자로 살게 하소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1574 | 10월 14일(화) 위로의 말씀과 회복의 비전(스가랴 1:7~21) | 담임목사 | 2025-10-14 | 5 | |
1573 | 10월 13일(월) 내게로 돌아오라(스가랴1:1~6) | 담임목사 | 2025-10-13 | 10 | |
1572 | 10월 11일(토) 내 인생의 로마서 16장(로마서 16:1~16) | 담임목사 | 2025-10-11 | 12 | |
1571 | 10월 10일(금) 함께 세우는 하나님 나라(로마서 15:22~33) | 담임목사 | 2025-10-10 | 15 | |
1570 | 10월 9일(목) 복음의 전달자(로마서15:14~21) | 담임목사 | 2025-10-09 | 16 | |
1569 | 10월 8일(수) 새로운 삶의 기준(로마서 15:1~13) | 담임목사 | 2025-10-08 | 17 | |
1568 | 10월 7일(화) 덕을 세우는 공동쳬(로마서14:13~23) | 담임목사 | 2025-10-07 | 17 | |
1567 | 10월 4일(토) 권위를 존중하는 신앙(로마서 13:1~7) | 담임목사 | 2025-10-04 | 20 | |
1566 | 10월 3일(금)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15~21) | 담임목사 | 2025-10-04 | 21 | |
1565 | 10월 2일(목) 먼저 사랑, 서로 사랑(로마서 12:9~14) | 담임목사 | 2025-10-02 | 22 | |
1564 | 10월 1일(수) 영적 예배(로마서 12:1~8) | 담임목사 | 2025-10-01 | 21 | |
1563 | 9월 30일(화) 모든 자에게 향하는 하나님의 은혜(로마서11:25~36) | 담임목사 | 2025-10-01 | 24 | |
1562 | 9월 29일(월) 하나님의 구원계획(로마서11:11~24) | 담임목사 | 2025-09-29 | 26 | |
1561 | 9월 27일(토) 믿음은 들음에서(로마서10:14~21) | 담임목사 | 2025-09-27 | 25 | |
1560 | 9월 26일(금) 믿음으로 의에 이르는 길(로마서 10:1~13) | 담임목사 | 2025-09-26 | 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