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10/14,화) 찬송 312장
위로의 말씀과 회복의 비전(스가랴 1:7~21)

“그가 다시 외쳐 이르시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17절)

세상은 강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무너져도 안 무너지는 척, 아파도 안 아픈척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울면서 혼자 외롭게 버티는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위선보다, 있는 그대로의 진심을 귀하게 보십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유다 백성과 함께 고난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그 뜻을 듣게 됩니다. 

첫 번째 환상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것입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이 온 땅을 살피신다는 뜻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고 느꼈지만 사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지켜보고, 다스리고, 일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시온을 위로하시며 다시 예루살렘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두 번째 환상은 열방의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네 뿔은 이스라엘을 흩어지게 했던 강대국을 상징합니다. 대장장이 네 명은 그 나라들을 두렵게 할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권세를 꺾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알고 계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기도>주의 긍휼로 다시 회복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