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8/12,화) 찬송 338장

왕후에서 음녀로(에스겔 16:35~52)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며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버려진 아이와 같았던 이스라엘을 거두어 양육하시고 아름다운 신부로 삼으셨지만, 이스라엘은 은혜를 망각하고 우상 숭배와 음행으로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소돔과 사마리아는 죄로 심판받은 도시들인데,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그들보다 더 가증한 일을 더 많이 행했다고 책망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수치를 드러내시고 주변 나라들을 통해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왕후에서 음녀로 떨어진 예루살렘의 모습은 은혜를 잊은 자의 말로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타락을 직시하게 하시고, 회개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은혜를 잊으면 누구나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은혜를 기억하고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진정한 정체성은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정해집니다. 죄를 향한 길을 끊으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회복의 시작입니다.

기도>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