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8/16,토) 찬송 486장

구원과 심판의 개별성(에스겔 18:1~20)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20절)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조상 탓’ 이라는 속담과 비슷한 내용이 유다 백성에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라는 것입니다. 자기 죄는 돌아보지 않고 조상 탓만 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속담을 다시는 쓰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려움이 닥치면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담은 하와를, 하와는 뱀을 탓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조상의 죄 때문에 자신들이 고통당하고 있다고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이 누구의 탓도 하지 말고 스스로 삶을 책임지며 살아야 함을 선언하십니다.

우리는 환경이든, 사람이든 다른 탓할 거리를 찾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마음과 선택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른길을 택한 자는 반드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생명의 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의 삶을 숙고하고 묵상할 때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바른 선택, 지혜로운 선택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