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6/4,수) 찬송 384장

은혜의 여정(민수기33:1~3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2절)

광야의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시험과 연단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르비딤은 마실 물조차 없는 척박한 곳이었습니다. 믿음의 여정을 걸어갈 때 우리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납니다. 순종의 길을 걷는다고 해서 항상 순적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더 큰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은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과 백성의 순종이 함께 하는 은혜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앞서 가시며 인도하시고 공급하시며 시험을 통해 연단하셨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순례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을 의지하며 쉼과 회복을 얻고, 시험과 연단을 통과하십시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은혜의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기도>광야를 잘 통과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