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6/17,화) 찬송 86장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라(시편 76:1-12)

“주께서는 경외받는 이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7절)

하나님이 시온에서 임재하심으로 무기가 꺾이고 전쟁이 그치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절대 주권자이심을 선포합니다. 그 어떤 강한 자도, 병거도 하나님의 책망 앞에 서지 못하며, 결국 평화는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만 가능함을 드러냅니다. 혼란과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두려우심 앞에 어떤 존재도 자랑하거나 교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심판하시며, 경건한 자들이 마땅히 서원하고 그 약속을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도록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단지 은혜를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경외심과 책임감 있는 신앙의 응답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마음 깊은 경외와 진실한 헌신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엄 앞에 항상 경건과 두려움으로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크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