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5/17,토)

축복하면 복을 받으리라(민수기 23:27~24:9)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9절)

발락은 집요하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끊임없는 시도는 호시탐탐 하나님의 백성을 시험에 빠뜨리려는 사탄을 생각나게 합니다. 광야 인생길에서 우리가 초점을 맞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초점을 맞추면, 어떤 말도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평안과 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날마다 믿음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은 사탄의 모든 저주에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발람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됩니다. 그 내용은 이스라엘이 영광스럽게 번영할 것이고, 그들이 승승장구 할 것이며,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가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누구보다 주술사 발람과 모압 왕 발락을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원대한 계획도 있지만, 동시에 악인들을 향한 질책 역시 담겨 있습니다. 자기의 복락을 위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에게, 하나님은 그 동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신 것입니다. 악인은 고집스럽게 반복해서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그들에게도 살길을 알려 주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기도>복 받는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