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6/27,금) 찬송 368장

네 입을 크게 열라(시편 81:1~16)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1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해서 “내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보호하셨지만, 그들은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우상을 따르며 완고하게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마음의 완악함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손실이며, 곧 하나님의 복을 놓치는 길임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단순한 청취가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뜻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 참된 평안과 인도하심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전적인 공급과 은혜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고, 그 결과 많은 축복을 놓쳤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순종하는 자에게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고, 가장 좋은 밀과 꿀로 먹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예비된 복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기대하고 구할 때, 우리의 필요와 갈망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의심을 버리고, 믿음의 입을 넓게 열 때,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믿음의 입을 크게 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