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10/19,수) 찬송 170장
여호와의 날(스가랴 14:1~8)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서 나누이리라”(1절)

여호와의 날에 예루살렘은 이방 나라들의 침략을 받아 무너지고 절반이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내가 모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고난의 날조차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백성을 기억하시고 ‘남기셔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도 믿음 때문에 외면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신앙의 중심입니다. 그날은 심판의 날이자,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날이며,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구원의 날입니다. 생명의 강물이 흘러나와 새 창조가 시작되는 회복의 날입니다. 고난의 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시고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길을 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을 소망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순종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그날을 소망하며 기다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