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11/8,토) 찬송 397장

바울의 마지막 인사(디모데후서 4:9~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22절)

바울은 사역을 하며 인간적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만나보고 싶은 사람, 자신을 떠난 사람, 자신이 용납하지 못했던 사람, 자신의 사역에 해를 끼친 사람을 언급하며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하는 동안 누구보다 위로가 되었던 디모데를 다시 만나 보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1차 선교 여행 중에 집으로 돌아간 마가를 용납할 수 없었으나 이제 그 마가를 떠올리면서 사랑으로 품으며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요청합니다. 또한 자신의 사역에 해를 끼친 사람으로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를 언급함으로 그를 주의시키며 그의 행위대로 주께서 갚아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사람들이 바울을 버리고 떠났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았고 주님이 자기 곁에 서서 자신에게 힘 주셨고 자신이 말씀을 온전히 전파하게 하기 위하여 사자의 입에서 건져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주께서 자기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셨고, 그리고 자기를 구원하셔서 그의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나에게 주어진 자리를 기쁨으로 감당하며 주님과 동행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오늘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