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7/11,금) 찬송 320장

교회 일꾼의 자격(디모데전서3:1~13)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드시리는 자일지니”(12절)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신실한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 일꾼은 우선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와도 같습니다. 교회 일꾼이라고 하면서 자기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는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가정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사랑과 섬김을 배우는 첫 번째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절제하고 신중하며 단정해야 합니다. 직분자가 신중하지 못해 감정적으로 판단하거나 경솔하게 행동하면, 교회 안에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심지어 공동체가 분열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교회의 평화를 깨뜨릴 뿐 아니라, 교회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양산해 복음 전파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일꾼은 항상 절제된 태도, 신중한 판단, 단정한 행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늘 탐욕을 경계하고,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신실한 일꾼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