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7/14,월) 찬송 312장

하늘가족 우리교회(디모데전서 5:1~16)

“늙은이를 꾸지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하고”(1절)

교회는 다양한 세대와 서로 다른 형편의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도는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연로한 성도들을 아버지나 어머니처럼 존경하고, 젊은 성도들은 형제자매처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영적 가족입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맺어진 이 관계는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안에서 연합하여 친밀함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도 갈등을 겪듯이, 교회 안에서도 불편한 관계나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 속에서도 서로의 약점을 품고 사랑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인격이 다듬어져 진정한 사랑의 사람으로 빚어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약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구제 사역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의 본질을 드러내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참과부를 돌보되, 지혜롭게 원망 없이 원칙을 지키며 대해야 합니다. 사랑과 돌봄과 섬김에도 원칙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섬길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그런 공동체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기도>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