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7/16,수) 찬송 179장

자족하는 마음(디모데전서 6:1~10)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6절)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물질만능주의 시대 속에 살면서 사람들은 물질을 더욱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었으며 어느새 돈은 현대인들에게 우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 없이 살 수 없고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수단이지만 그러나 ‘돈을 필요로 하는 것과’ ‘돈을 사랑함’은 다릅니다. 돈을 탐내는 자는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찌른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경건이 우리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헛된 재물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오늘 내게 주어진 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하는 사람은, 경건 생활로 인해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스스로 천국 백성이라 부르면서, 천국에 가져갈 수 없는 것 때문에 싸우고 비방하는 모습처럼 어리석은 게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자족하면서 살게 하소서.